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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겨울 가스공급, 철저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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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1. 20. 11:00

동절기 앞두고 산업부-가스공사-민간 직수입사 수급상황 점검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민간 액화천연가스 직수입사·민간 액화천연가스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국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천연가스 및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서는 가스공사뿐 아니라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여 사용하는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가스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수급 비상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중이며 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현재까지 만재 재고 수준으로 LNG를 확보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민간 LNG 직수입사는 "금번 동절기에 발전용 LNG 물량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가스공사와 민간 LNG 직수입사들과 수급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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