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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벤츠·친환경 앙상블…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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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2. 18. 07:00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활동 적극 동참
전자 문서 사용 활성화 등 지속가능 캠페인
[사진자료 2] 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존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 '그린플러스존' / 더클래스 효성
16일 서울 강남구 뱅뱅사거리에 있는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에 들어서자 좌측에 있는 '그린플러스 존'이 눈에 들어왔다. 푸르른 에멜랄드 그린 숲처럼 꾸며진 더클래스 효성의 친환경 활동에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는 듯 보였다.

지난해 12월 더클래스 효성이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꼭 한번 강남대로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같은달 벤츠의 또다른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도 성동서비스센터 내 라운지에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했다고 한다.

벽면 중앙에 있는 삼각별 모양의 벤츠 엠블럼과 함께 있는 'AMBITION 2039'이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끌었다. 벤츠가 2039년까지 전체 밸류체인과 차량 수명 주기에 걸쳐 모든 신차를 탄소중립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왼쪽에 있는 대형 모니터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그린플러스' 캠페인의 역사와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환경 보호에 대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들은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서 그린플러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팔당·하남·매헌 시민의 숲 등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를 주제로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오른쪽 벽면에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만든 에코백과 키홀더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울러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 눈높이 체험형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지금까지 2만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고 한다.

개인 텀블러를 갖고 리셉션 데스크로 가자 맥널티 커피를 한잔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산뜻한 산미와 함께 적당한 바디감을 음미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친환경 전기차인 EQE와 EQS 등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강남대로 전시장에서는 그린플러스 존 운영과 함께 전자 문서를 활성화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그린플러스의 활동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현재 2곳에 적용되어 있는 그린플러스 존을 향후 전국의 다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더클래스 효성과 벤츠의 다음 행보가 적잖히 기대된다.

[사진자료 3] 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존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 내 '그린플러스존' / 더클래스 효성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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