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쏘렌토·아이오닉5 관심 뜨겁다

데이터앤리서치, 상반기 현대차그룹 SUV 빅데이터 분석
싼타페 vs 쏘렌토 구조 포스팅 인기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가운데 현대차 싼타페가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아 쏘렌토·현대차 아이오닉5 순이었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1~6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 생산 SUV 13종의 소비자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현대차 싼타페·투싼·아이오닉5·캐스퍼·코나·넥쏘·베뉴, 기아 쏘렌토·스포티지·셀토스, 제네시스 GV80·GV70 등이다. 분석 결과 싼타페 관련 게시물 수는 총 9만3369건으로 집계되며 조사 차량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쏘렌토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9만434건으로 조사되며 2위를 기록했다. 싼타페와의 포스팅 수 격차는 2935건이었다. 7만5416건의 게시글이 확인된 아이오닉5는 3위에 자리했다.

스포티지는 7만2432건으로 4위, 투싼은 6만627건으로 5위, GV80는 5만5824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스퍼(5만3383건)·GV70(4만1376건)·셀토스(3만938건)·코나(2만2289건)·넥쏘(1만4461건)·펠리세이드(9839건)·베뉴(359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싼타페·쏘렌토 등 스테디셀러 모델 입지는 견고했다"며 "특히 싼타페 vs 쏘렌토 구조의 포스팅이 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