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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양산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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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4. 11. 11. 17:28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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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영 양산시 공공시설과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1일 양산시 공공시설과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뒤 실시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2026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00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140억원)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시청 앞 비즈니스센터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다방동 511-1번지 일원 부지면적 3716㎡, 연면적 7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창업·기업지원·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고 3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도권에 몰린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해 주고 저렴한 임대료와 세재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신기영 시 공공시설과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창업기업에 산·관·학·연이 연계된 공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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