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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체험·자원순환 전시…소통 넓히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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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 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11. 25. 18:12

KCC, 피아노 연주회 등 문화 이벤트
제주삼다수, 돌고돌아삼다수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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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는가 하면, 기업의 선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학 및 건축자재 기업 KCC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구성원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문화를 통해 소통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K.C.C(Knocking Culture Communication)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KCC 임직원은 커피에 대해 배우고, 함께한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KCC는 앞서 서초동 사옥 로비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하거나, 직원이나 그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 커피 교육만 아니라 직원들이 쏠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전국 사업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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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자원순환 전시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전' 포스터.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마포구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자원순환 전시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돌돌삼)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4단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전시 관람 △키링 DIY 체험 △미디어 전시 감상 △삼다코지 제주 음료 체험 영수증 인증을 완료하면 제주삼다수 업사이클링 굿즈 3종(키링 1종, 자석 2종)을 받는다.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는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창작물 '바다쓰기', 폐인쇄물을 재활용한 '파지N양양', 버려진 해녀복을 재탄생시킨 '다시 바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미디어 전시 감상에서는 제주 전통문화 '정낭'을 본뜬 업사이클링 벤치에서 제주 자연의 영상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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