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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양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정기연주회 연주곡은 연말 송년음악회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캐럴, 재즈, 라틴음악 등 흥겨운 테마로 구성됐다.
광양시립합창단은 존 루터의 '글로리아 3악장'으로 공연 시작을 알린 후 'Cheek to cheek', 'Fly me to the moon', 'New York, New York'을 재즈로 편곡한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Besame mucho' 등의 라틴음악을 재즈밴드가 연주하고 음악에 맞춰 전문 무용수가 무용을 펼쳐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연주 형태와 합창음악으로 정기연주회가 구성됐다. 12월 5일 공연장을 찾으셔서 광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푹 빠져보시길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풍성한 연말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