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 시상식에서 강동훈씨 부부가 밀양축협조합장·밀양시축산과장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경 축협조합장·강동훈씨 부부·최병옥 축산과장) /밀양시
강동훈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생체중 853kg, 도체중 507kg, 등심단면적 145㎠, 육량 지수 65.08을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회 3위를 차지했다. 해당 한우는 경매에서 경락단가 5만 23원, 최종 낙찰가 2536만1661원에 거래되며 밀양 한우의 탁월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강동훈 농가의 철저한 사육관리와 꾸준한 한우 개량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밀양 한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밀양 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증명한 값진 성과다. 한우 개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밀양 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