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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 시흥, 이천, 성남시 4개 지역을 선정했다.
지난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은 일반고 전환을, 9개 지역은 신설을 신청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경기 과학고 최초 제안을 하고 사력을 다해 준비해 왔는데 '경기 과학고예비지정 도시'에도 선택을 못받은 것은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