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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제20차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학생 흡연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3.9%로 감소하며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2005년 첫 조사 당시에는 11.5%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흡연 예방사업으로 △5~6월 흡연 예방 교육 주간 운영 △흡연 예방 캠페인과 공모전 실시 △흡연 예방사업 관계자 연수 △학교 방문 상담 △학교 흡연 예방사업 성과발표대회 개최 △흡연 예방 홍보부스 운영 △학생 흡연실태 조사 △유공자 표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교 방문 흡연예방 상담'을 벌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생들의 흡연율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다"며 "학교 방문 흡연예방 상담 사업이 경북교육청만의 특색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