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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석 중이던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 전 실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거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기후 환경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문 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열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재정 건전화를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