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업의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25년 넘게 해룡고등학교 등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홍 회장은 세영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양대 체육대학 출신인 그는 전남 수상스키협회 회장을 맡아 전남권 최초로 아시아 수상스키 선수권 대회를 영광에 개최했다.
나아가 수상스키 국가대표의 전지훈련장도 유치해 스포츠 메카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성권 회장은 "영광군 발전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갖고 주변 이웃들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해나가는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은 적 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군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