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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7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대가야 고도 보존·육성을 위한 지정지구 설정 게획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지정지구 설정 배경, 기대효과, 주요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대가야 고도 지정지구 설정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의 체계적인 보존과 지역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대가야 고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고령군은 대가야 고령의 고도 지정을 위한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7월 이를 심의하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가 열려 고도 지정이 결정됐다. 이후 법 시행이 개정되면 고도 지정이 최종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