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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폭설 피해 등산로 복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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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2. 19. 09:09

시, 등산로 폭설 피해 수목 긴급 정비
이천시 등산로 폭설피해수목 긴급정비실시
이천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폭설로 쓰러진 나무를 자르고 있다./시
경기 이천시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등산로 복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의 폭설로 피해를 입은 등산로 주변 수목을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폭설로 인해 설봉산, 도드람산 등 주요 등산로에 걸쳐 수목이 쓰러지거나 부러지며 통행에 불편이 초래됐다.

이에 이천시는 전체 등산로 약 35.8km를 피해 구간으로 보고 정비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약 640본을 작업했다. 산림사업업체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4명이 주요 등산로 내 쓰러진 나무와 가지들을 제거하고 있다.
이번 복구작업이 완료된 후 정기적인 점검과 추가 보완 조치를 통해 안전한 등산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조속히 등산로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겠다"라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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