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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렴 체감도 전국 꼴찌 5등급, 전남과 함께 종합 청렴도 나란히 3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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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2. 19. 13:18

국민권익위 행정·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발표
광주 청렴체감도 5등급…17개 자치단체 최하위
광주시청 전경1
광주광역시 청사
광주시가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 체감도에서 최하위 5등급을 받으며 종합청렴도 평가3등급을 받았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청렴 체감도(5등급)와 청렴 노력도(2등급) 등을 반영한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받았다.

광주의 경우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지난해 3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1계단 오른 2등급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각각 4등급,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오른 3등급이었다.
광주시도시공사는 청렴체감도 5등급·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광주교통공사는 2등급을 받았다.

전남도의회는 1등급에 등극했지만, 광주시의회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에 그쳤다.
전남도청 최신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1등급 상승한 3등급,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다.

기초단체 가운데 전남 보성군이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신안군은 2계단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전남 무안군·영광군·영암군과 광주 서구는 2개 등급, 전남 함평군은 3개 등급이나 하락했다.

전남 시 단위 기초단체에서는 순천시가 2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광양시·나주시·여수시는 3등급, 목포시는 4등급이었다.

전남 군 단위 기초단체들은 보성군 1등급, 강진군·담양군·완도군·진도군 2등급, 고흥군·구례군·신안군·장성군·해남군·화순군 3등급, 곡성군·영광군·영암군·장흥군 4등급, 무안군·함평군 5등급 등으로 분포했다.

광주 자치구에서는 광산구·남구·동구·북구가 3등급에 몰렸지만, 서구는 유일하게 4등급을 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으로 평가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과 경남도이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716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 내부공직자 6만7000명 등 22만4000명이 참여한 설문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 간 추진한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평가를 합산해 결과가 도출됐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단체, 기초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모두 460개였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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