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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참사] 국토부, 사고 수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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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29. 11:20

수습대책본부 설치·조사단 급파
안전운항 각 항공사·공항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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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소방청
국토교통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와 공항에 시달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경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에서 착륙중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태국인 2명을 포함해 총 175명이며 승무원 6명으로 정확한 사상자 수를 파악중에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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