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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김선민 “봄볕이 얼굴 비추기 전 탄핵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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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1. 01. 07:50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발언하는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YONHAP NO-1016>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해 "가용한 자원 모두 동원해 구조에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현 시국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일 새해를 맞아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다"며 "지혜의 또아리를 틀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는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라며 "슬픔의 무게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다. 지도자는 내란으로 헌정을 흔들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 다시 세웠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며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 되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거친 물살에도 자맥질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항상 국민의 방패가 되겠다"며 "곁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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