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진작·경기활성화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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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할인이나 캐시백, 무이자 혜택 등 설 맞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삼성카드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기획전인 '설 선물대첩'에 참여해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기획전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7%의 할인 혜택을 3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또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대상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의 할인을 7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2025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 가공, 건강, 주방·효도가전, 전통주 등 5가지 상품군에서 각 상품군별 1인당 3장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선, 가공, 건강, 전통주 선물 세트는 7%, 주방·효도가전 선물세트는 5%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설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엔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28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BC카드로 선물세트를 포함한 과일, 정육, 가정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이 시즈널 이벤트긴 하지만, 설 연휴가 꽤 긴 만큼 카드사들이 이번 설 특수에 특히 집중하는 것 같다"며 "내수 진작이나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카드사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