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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대행 주관으로 관련 부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사고 후속 조치와 피해자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방부 사고대책본부도 꾸려졌다. 공군과 육군의 사고대책본부는 사고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5군단장을 본부장으로 현장통제·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부상자 지원 및 현장진료를 위해 부상자가 후송된 병원 및 해당 마을로 의료인력 총 4개 팀을 긴급 투입햇다. 현장지원팀은 사고에 노출된 장병을 비롯해 상담 및 진료를 희망한 장병을 대상으로 PTSD 예방활동 및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국가트라우마 센터·포천시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정신과 진료 및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