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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제작진 교체…“신뢰 관계 훼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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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3. 11. 15:54

오늘(11일) 입장문 통해 "제작진, 제작비 과다 청구" 주장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이 바뀐다./제공=JTBC
종편 채널 JTBC가 자사 인기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을 교체한다.

JTBC는 1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C1과의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가 회당 제작비를 중복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면서 "C1에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프로그램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JTBC가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C1이 (우리의 허락없이) 시즌4 트라이아웃(신입 선수 모의시험)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C1을 이끌고 있는 장시원 PD는 앞서 시즌4 스토브리그와 트라이아웃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알렸으나 JTBC가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면서 양쪽의 갈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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