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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野, 최상목·헌재 겁박 도 넘어…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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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3. 19. 16:55

"신변보호 경호는 이재명 아닌 최상목이 필요"
"李주변 사람들 비극적 결말 맞아"
"헌재, 한덕수·박성재 탄핵선고 촉구"
나경원, 민주당에 '헌재 압박' 중단 촉구<YONHAP NO-4167>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 인용 판결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 압박·회유·정치재판 겁박이 도를 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한 '몸조심' 발언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몸조심' 발언을 겨냥해 "간담이 다 서늘해진다"며 "신변보호 경호인력이 필요한 건 이 대표가 아니라 최 대행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그래도 전과4범 범죄자인 이 대표 수사와 관련된 자들이 하나둘씩 비극적 결말을 맞은 것이 다시금 생각 난다"며 "민주당의 헌재를 향한 도 넘은 압박·회유와 마은혁 임명·정치재판 겁박을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선고도 촉구했다. 그는 "정략 줄탄핵, 의회 독재에 따른 국정 마비가 장기화하며 민생과 국익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헌재가 쟁점이 매우 간단한 한 대행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도 계속 지연하고 있다. 어제 2시간 만에 변론을 종결한 박 장관 탄핵건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수장들의 정략탄핵 직무정지에 민주당의 국가안보·수사, 민생 주요사업 예산 삭감까지 겹쳐 할 일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민주당의 협박과 겁박에 헌법이, 헌재가 유린되고 굴복된다면 이런 무법천지, 불법부당이 더 판을 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도 아직 밝히지 않은 채 국가적 혼란을 방치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지금 헌재에 필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법과 원칙"이라고 일침했다.

나 의원은 기자회견 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몸조심' 발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참 안타깝고 웃픈 현실. 제1야당 대표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운 망언"이라며 "이 정도라면 그동안 뭐 이 대표 주변에 대장동 사건까지 상상되며 최 대행이 정말 몸조심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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