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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육해공군과 해병대 산불 진화 헬기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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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5. 03. 27. 18:42

산청, 의성,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150여대와 병력 5000여 명을 투입
공군 산불화재 진압 지원 01
공군 CH-47, HH-47, HH-32 헬기가 예천기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국방부는 현재 산불 진화 작전에 5000여 명 장병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 헬기 총 150여대를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1500여 명의 군인과 헬기 45대가 산불 진화 및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한편 공군은 지난 3.22.(토)부터 산청, 의성,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40대와 병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한 고립 시 신속히 구조하는 탐색구조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공군 산불화재 진압 지원 05
CH-47 헬기에 탑승한 공군 항공구조사가 워터버킷(Water Bucket)에 물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CH-47 헬기는 한 번에 최대 5천 리터의 물을, HH-32는 최대 3천 리터의 물을 뿌릴 수 있다. 이 헬기들은 진화임무 후 인근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물을 다시 담을 수 있어 시간당 3회 이상 임무가 가능하다.

공군 산불화재 진압 지원 10
공군 CH-47 헬기가 경북 의성군 화재지역에 물을 뿌리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해병대도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병대 산불화재 진압 지원 02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해뱅대 사령부 제공
국방부는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적 재난 현장에 가용한 군 전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필현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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