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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 강진에 2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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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3. 29. 14:43

미얀마 아웅반 호텔 붕괴<YONHAP NO-8014>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진앙에서 가까운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를 비롯해 미얀마 전역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강진으로 무너진 미얀마 아웅반 호텔. /연합
정부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에 200만달러(약 30조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국제기구를 통해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피해지역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7.7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국제사회 전반에서 인명 구조와 긴급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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