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만드는 건 선수...현장을 채우는 건 팬들
 | | 1 | |
“이 순간만 기다렸다”202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이 시작되기 전,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은 경기 전 특유의 긴장감과 설렘으로 차 있었다. 선수들은 마지막 손 풀기에 집중했고, 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을 준비했다.
◆ 몸 푸는 선수들, 마지막 집중을 끌어올리다 | | 0 |
202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현장. DN 프릭스 '살루트' /사진=김동욱 기자 |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프라인 현장의 분위기를 풀어 나갔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조용히 모니터를 보며 손을 풀거나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했고, 어떤 선수는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몰입했다.
 | | 0 |
202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현장. '로키' 선수 /사진=김동욱 기자 |
또 오프라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과 간단한 웃음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다잡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각자의 다양한 루틴 속에서 이들이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느껴졌다.
◆ 치어플과 유니폼, 팬들이 만든 또 하나의 무대 | | 0 |
202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경기 시작 1시간 전. 경기장 앞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건 팬들의 손에 들린 치어플과 깃발,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었다.
“저희는 DN 프릭스를 응원하러 왔어요!”라고 밝힌 한 여성 팬은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옷를 입고 있었다. 옆자리 친구의 치어플에는 ‘DNF 살루트, 1황은 계속된다’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관람석은 어느새 각 팀의 색으로 물들었다.
 | | 0 |
202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콜로세움 내부의 한쪽 벽면에는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펜을 든 팬들은 짧은 문장으로도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헤븐, 너는 이미 하늘 위", "서울보러 서울왔다" 등 응원하는 선수들을 향한 마음을 볼 수 있었다.
PWS 파이널은 실력으로 우승컵을 쟁취하는 자리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한 명 한 명의 팬이 있다. 치킨을 뜯는 순간, 손을 맞잡고 환호하는 이들이 있다.
-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