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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SR 사장, 사표 제출…“경영평가 ‘미흡’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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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6. 20. 18:38

전년도보다 낮은 'D등급' 받아
국정과제 이행 노력 부문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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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에스알 대표./에스알


이종국 에스알(SR) 사장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SR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경평 결과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은 후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였던 2021년 말 취임한 이 사장은 이미 지난해 말 임기가 종료됐었으나 후임 사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올해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SR은 전년도 평가에서 '보통'에 해당되는 C등급을 받았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발표됐다.


기재부가 발표한 평가지표별 세부 평가결과를 보면 SR은 경영관리와 주요사업 관련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높은 100점 만점에 64.765점을 얻었다. 하지만 평가위원의 재량점수, 그중 국정과제 등 핵심정책 이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서 2점 만점 중 0.8점을 받으며 등급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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