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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75분의 1초와 1.5℃'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스님과 차담 등을 나눌 수 있는 '화야몽'(華夜夢·화엄사 밤의 꿈)이 진행된다.
화야몽 행사는 △1차 : 7월 19일 토요일 (범정스님) 청년 스님들과의 대화, 진짜 나를 찿아라 △ 2차 : 7월 26일 토요일 (범정스님) 자연의 소리와 차 한 잔의 여유, 청춘 스님의 목소리를 더하다 △3차 : 8월 16일 토요일 (연우스님), 차 한잔과 함께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 △4차 : 8월 23일 토요일 (범정스님), 명상의 순간, 삶의 속도를 늦추는 시간으로 4회로 매 회차 10명으로 제한된다.
화야몽 세부 일정 프로그램은 △여름밤 지리산 화엄사 경내에서 누워서 별빛 보기 △지리산 산사의 고요함 느끼기(묵언 힐링의 시간) △차담, 소원 쓰기, 소원 빌기 △화엄사 역사 야간 경내 투어 △개인 가족의 소원 축원 등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코로나 시기에 시작한 사찰 야간개방과 '화야몽'은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무한의 혜택을 주는 소중함과 1000년 전 누군가 함께 밟고 지나갔던 문화역사의 공간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라며 "나를 찾아보는 시간과 역사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화엄사 야간 개방 행사는 인원제한이 없으나, '화야몽' 참여 신청은 7월 1일부터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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