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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일 공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7월 16일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는 이 대통령에게 참사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달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한 뒤, 예정에 없던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달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12·29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들이 지원을 호소하자 국토교통부를 향해 "다시 피해자들과 대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