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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사회가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반드시 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많이 일하고 생산성은 떨어지고 국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방식으로 갈 수 있겠냐"라며 "그야말로 질보다 양으로 승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노동 생산성은 올려야 하고 노동시간도 줄여서 워라밸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적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도 우리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대비 120시간 이상 더 일한다"며 "(노동시간을) 줄어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 길게 보면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제로 법을 통해 일정시점에 시행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며 "그렇게 하면 갈등·대립이 너무 심해서 불가능하다. 사회적 대화로 가능한 부분부터 짐진적으로 해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