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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600억원 규모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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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03. 17:12

첫 녹색채권 600억 발행…수소·제로에너지 사업 지원
K-택소노미 기준 부합…환경부 이차보전 사업 최종 선정
2506 BNK경남은행 본점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00억원 규모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된다. BNK경남은행의 이번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 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택소노미)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 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 신뢰도를 높였다.

이정훈 자금부장은 "그동안 사회적 채권을 꾸준히 발행해 왔으나 녹색채권 발행은 이번이 첫 사례로, 친환경 사업 추진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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