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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APEC 앞두고 경주시 공무원들 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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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12. 09:48

KF_NEWCI
/KF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2025 KF-경주시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12일 오후 2시 개최한다. 국제교류의 최전선에서 정상회의에 대비 중인 경주시 공무원과 인근 지역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서다.

교육에서는 △조원득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국제정세의 이해와 아태지역 협력 전략'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2025 APEC과 지역 공공외교 전략' 등 강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국제정세 현황과 공공외교에 대해 배우고 이번 APEC의 주요 의제 및 참가국에 대해 이해를 높인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주시가 주관하는 'APEC 유관기관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과 연계해 진행되어 실제 APEC 현장에서 활동할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주 인근 국제교류 실무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에 도움을 주어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는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가 전국 주요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실무자의 공공외교 이해와 실무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춘천시(강원권), 부산시(경남권), 광주시(호남권)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경주시(경상권) 교육에 이어 오는 9월 세종시(충청권)에서 개최된다.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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