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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평양 무인기 침투’ 관여 의혹 합참 작전본부장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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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14. 09:54

군 당국, 북한 ICBM 발사 관련 대북경고성명 발표<YONHAP NO-2835>
2023년 12월 18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대북경고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국방부는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4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지난해 10월 3일과 9일, 10일에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이 본부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이 본부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합참이 김 전 장관 등의 지시에 따라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진행했는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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