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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화영 접견 예정…“尹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실체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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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김민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14. 11:12

"잘못된 판결…재심 가능성 농후"
민주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01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 단장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위증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공범 프레임 재검증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접견하고 해당 사건이 윤석열 정부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라는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는 14일 "오후 3시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어떤 과정을 통해 조작기소를 했는지에 대한 실체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김성태 쌍방울 회장 변호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을 근거로 들며 "이러한 정황을 볼 때 이들의 진술에 기초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은 잘못된 판결로서 재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또 "검찰에서는 김성태 일당을 모아두고 진술 세미나를 했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TF는 "오늘 접견은 왜곡된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정치검찰이 조작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김민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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