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AI·XR 브랜딩 기술 기반으로 ㈜바이오텍과 AI 초연결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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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바이오텍과 손잡고 AI·XR 기반 첨단 미디어 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일 양주 KOBACO 연수원에서 ‘AI 기반 초연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XR,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영상미디어 산업과 접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텍은 복합 미생물 제재, 탈취제, 메탄가스 저감 보조사료, 법제 유황, 미네랄 용융 소금 등 친환경 바이오 소재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해당 제품들은 축산, 농업, 환경 분야에서 활용되며, 악취 저감과 토양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공동 운영 ▲R&D 및 정책사업 공동 기획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우수 졸업생 채용 연계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복대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 내 ㈜바이오텍 사업장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확대하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미디어아트센터, AR·VR 콘텐츠 테스트랩,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2017~2022년 6년 연속, 2024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80.6%)를 기록한 바 있다.
박덕수 ㈜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복대학교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랜딩 디자인과 바이오 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AI 기반 미디어 기술과 디자인·콘텐츠 제작 기술을 융합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취업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AI·XR 융합 미디어와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