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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33차 한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일본측 대표단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양국은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은 매우 중요한 관계로,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께서도 이번 방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측 대표단은 이번 한일포럼의 논의 성과를 설명하고, 보다 성숙하고 견고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정상회담 간 합의에 따라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 중이며,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측에선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측에선 나가미네 일한포럼 의장대행(전 주한일본대사), 사이토 자민당 중의원 의원 , 우에다 공명당 참의원 의원, 카노 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