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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경원·곽규택 징계요구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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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12. 11. 14:57

필리버스터 과정서 국회법 위반
민주당, 국민의힘 나경원·곽규택 의원 징계안 제출<YONHAP NO-3790>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백승아, 문금주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나경원, 곽규택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나경원·곽규택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 9일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 김현정·문금주·백승아 대변인은 11일 국회 의안과를 찾아 두 의원에 대한 징게요구안을 제출했다.

민 의원은 "나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찬성하지만 8대 입법을 반대하기 위해 한다'고 했다. 의제와 다른 내용으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국회의장의 수차례 경고에도 의제로 돌아오지 않았다. 국회법을 위반해 의사일정을 방해했을 경우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나 의원의 마이크가 꺼지자 무선 마이크를 건넨 점도 문제삼았다. 김 원내대변인은 "곽 의원은 본회의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무선 마이크를 나 의원에게 전달했다.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등 국회법 위반 소지가 다분히 높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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