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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앙팡맨’, 발매 7년 만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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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2. 17. 13:24

완전체 컴백 앞두고 재조명…글로벌 차트서 역주행 성과
아미의 응원이 만든 기록, 솔로 투어 흥행도 이어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년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 '앙팡맨'이 발매 7년 7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1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앙팡맨'은 전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재진입했다. 같은 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해외 차트 성과도 이어졌다. '앙팡맨'은 최근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멕시코 등 7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12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앙팡맨'은 영웅 '앙팡맨'을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에 빗대어 음악과 무대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빅히트뮤직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과거 수록곡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오랜 시간 방탄소년단을 기다려온 아미의 응원이 모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에서는 멤버들의 솔로 투어 성과도 두드러졌다. 제이홉은 아시아와 북미에서 총 33회 공연으로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진은 아시아·북미·유럽 18회 공연으로 약 30만 명을 모아 7위를 기록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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