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서 쉴새없이 날 욕해" 故 오요안나 고통 담긴 일기장 공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유족 측이 고인이 생전에 남긴 일기장을 공개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더 자세히 드러나고 있다.지난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오씨의 유족 측이 공개한 이 일기장에는 “선배들이 내 잘못을 샅샅이 모아 윗선에 제출했고, 카톡방에서 쉴새 없이 날 욕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당신들이 나를 아니라고 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 배우거나 연습하기 보단 회피하려 술이나 마셨다”라고 괴로움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