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같은 빅매치’…인천, 수원 꺾고 K리그2 독주 체제 굳혔다
K리그2의 결승전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16라운드,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리그 1·2위가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 시즌 최대의 승부였다. 결과는 원정팀 인천의 2-1 승리.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41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혔고, 수원은 승점 31에 머물며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K리그2에서 1위에게만 다이렉트 승격이 주어지는 구조를 감안하면, 사실상 '승격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