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뉴욕페스티벌 본상 5개 수상

한화그룹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 환경노력 부문 은상 및 기술 부문 동상
이노션 독일법인 여행·레저 부문 은상, 카피라이팅 및 자동차 부문서 동상 1개씩

한화그룹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 / 이노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종합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세계 국제광고제인 '2023 뉴욕페스티벌'에서 총 5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수상작은 한화그룹의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이 환경노력 부문 은상과 기술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해당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인 '솔라 비하이브'를 제작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꿀벌 급감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에 맞서 꿀벌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정적인 생육환경 유지를 통해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에 기여하는 '스마트 벌통'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게 해 환경을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도 인정을 받았다.

이노션 독일법인의 여행·레저 부문 은상을 차지한 작품은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 센터와 작업한 'Capa by AI' 캠페인이다.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인 로버트 카파의 사진들을 AI가 생성한 불완전한 이미지들과 동시 전시함으로써 인간이 촬영한 사진의 가치는 AI 보다 뛰어나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 기아 유럽의 'Extraordinary People' 캠페인이 카피라이팅 부문에서 동상을, 현대차 유럽의 'Trips' 캠페인이 자동차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