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 통해 치안문제 사전 발굴
'안전한 도시 문경' 재임 기간 중 최우선
시민들의 치안활동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
'안전한 도시 문경' 재임 기간 중 최우선
시민들의 치안활동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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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란 경북 문경경찰서장은 25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문경경찰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경찰이 제대로 일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확인하면 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문경경찰서장에 부임 후 △범죄 취약지 순찰 활동 강화 △노약자들의 교통예방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이륜차 불법행위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주차단속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김정란 서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지난 7월 31일 문경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 보다 문경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비록 짧지만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서장으로서 근무하면서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문경경찰과 함께 시민들께서도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셨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은?
"문경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을 통해 치안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 △치안센터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와 지역 축제장에서 이동파출소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이를 반영하고 또한 협력단체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등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속하게 사건을 수사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늘어가는 사이버 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
- 문경서장 재임 기간중 최우선 목표는?
"최우선의 목표는 '안전한 도시, 문경'이 되는 것이다.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와 우리에게 부여된 많은 임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 보호, 안전'이기 때문이다. 문경경찰은 평소에는 '범죄도 예측 분석 시스템' 등의 빅데이터로 범죄나 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 안전 보호 활동 등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
-노약자들의 교통예방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책은?
"문경은 2023년 9월 기준 인구가 총 6만9171명이며 이 중에서 65세 인구가 2만3269명(전체 인구 대비 약 34%)으로 노인을 위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 노인복지관과 평생교육원, 경로당 15개소에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분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운수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서한문을 전달하고 지역 축제에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해 안전 지팡이, 안전모 등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와 동네 주취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수사함과 동시에 면 단위 등 치안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유형, 실제 사례 및 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 여성 서장으로 애로점이 있다면?
"애로점은 없다. 문경 시민의 안전을 위해 치안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우리 문경경찰과 유관기관, 협력단체 그리고 시민들께서 늘 많은 도움을 주시기에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한 문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문경 치안 발전에 항상 힘써주시는 문경경찰,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그리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드린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문경경찰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하지만 우리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안심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치안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문경경찰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여,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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