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차 매니아 성지’ BMW드라이빙센터 10주년 자취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20010010822

글자크기

닫기

영종도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6. 20. 10:00

BMW 그룹 내 유일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기술 전수·운전 교육·인프라 투자 등 사회적 책임 실천
사진-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 (2)
BMW드라이빙센터 전경 /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20일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드라이빙센터'의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드라이빙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센터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주양예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드라이빙센터는 모든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해왔다"며 "보다 세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BMW 브랜드·제품 가치를 전달하며 다시 한번 한국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총 770억원을 투자해 24만1780㎡ 규모의 BMW드라이빙센터를 건립했다. 축구장 33개 크기에 즐거움·책임감을 주제로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 등의 핵심 시설과 함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구축했다.
2019년에는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공사를 통해 제2트랙·조이스퀘어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픈 이후 6년만인 2020년 10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BMW드라이빙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24만명에 육박한다.

지난 10년 간 도합 1343대의 BMW·MINI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고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933㎞에 달한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운영 중인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교육 시설 '주니어 캠퍼스'는 개관 이후 10만여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체험과 기부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8000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한편 2022년 11월 BMW드라이빙센터에 새롭게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은 단일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시설이다. 총 80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BMW드라이빙센터 고객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