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신문 사장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임명

진우스님 "사장 경험 바탕으로 소임 부탁"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과 불교신문사 사장에 임명된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일 오후 불교신문사 사장에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을 위해 어려운 자리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며"며 "불교신문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한 지혜와 판단으로 소임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수불스님은 "종단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수불스님은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불교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국선원장과 부산불교방송 사장, 조계종 계단위원회 계단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