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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올해 역대 최대규모 성수품 공급… 출하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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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1. 14. 16:04

14일 농협물류센터 방문해 포장·출하 점검
사과·배 4만t 공급… 배추·무 1만550t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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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14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올해 설 명절에 역대 최대규모 성수품 공급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인 만큼 선별·포장·출하 작업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실속선물세트와 사과·배 계약재배 및 지정출하물량을 총 4만톤(t) 집중 공급한다.

배추·무의 경우 공급부족에 대비해 비축 및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1만550t을 하루 200t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한다.

민간 수입 활성화를 위해 배추 할당관세 적용 조기 추진과 기존 시행하고 있는 무 할당관세도 추가로 연장한다.

박 차관은 "설 명절에 실속선물세트 10만 개 등 대체 과일상품 공급 확대, 최대 40%의 할인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 성수품 공급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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