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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14일 진도군 수품항을 방문해 주재로 물김·마른김 업계와 함께 생산동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1년 전 한 장에 100원꼴이던 마른 김 한 장이 150원으로 50원 가량 올라 논란이 된 바 있다.
해수부는 최근 물김 생산량은 전년 동월비 29.8% 증가해 작황이 양호하며, 산지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물김이 마른김으로 가공돼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마른김 소비자 물가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물김의 산지 생산량 및 가격 동향 등 김 시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