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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대우건설, ‘2025 안전혁신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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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1. 16. 13:05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새해를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한다.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이를 위한 '안전 혁신정책'을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 앱(애플리케이션)인 '스마티(SMARTy)'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현장소장의 순회 점검을 강화해 점검 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 전 TBM(안전점검회의) 참석을 의무화해 이 역시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작업 중지 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해 손쉽게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대표이사와 최고 안전책임자(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안전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 관련 현안 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협력회사·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협력회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현 대표이사도 신년사를 통해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제도 및 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과 확대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이번 안전 혁신정책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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