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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월 6099대 판매…그랑 콜레오스 인기에 내수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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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3. 04. 16:19

지난달 내수 4881대·수출 1218대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그랑 콜레오스./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든 609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선 170.1% 증가한 4881대였고, 수출은 76% 줄어 1218대였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르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은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2일까지 약 5주간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지난달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

내수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E-Tech 하이브리드는 이 중 3655대로 약 90%를 차지했다.

QM6는 지난달 454대가 판매됐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수출량은 지난달 생산 물량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그랑 콜레오스에 집중돼 수출 일정 등이 조정되며 줄었다.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1029대, QM6 188대 등 총 1218대에 그쳤다. 이 중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 중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도 수출 물량에 포함됐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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