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미디어그룹 TV 채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초청 대담 3일 연속 방송

양회 관련 전문가 초청 방송
한국인 유일 출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상하이(上海)미디어그룹(SMG) 산하 둥팡(東方)위성TV와 칸칸신원(看看新聞), 상하이아이TV(영어채널) 등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의 초청 대담 방송을 주제별로 3일 연속 방송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둥팡위성TV.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지회장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상하이미디어그룹이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14기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대표대회·약칭 정협과 전인대) 3차 회의를 맞아 마련한 '세계와의 대화'라는 특별 대담 프로그램이다.

권 회장은 지난 7일, 9일, 10일 등 3일 방송된 TV 대담에서도 한중 관계와 동북아 문제, 딥시크(deepseek·선두추쒀深度求索) 등 신기술 경쟁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연속 대담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데니스 시몬(미국 듀크대학교 교수), 싯타르트 채터지(유엔개발계획 주중 조정관), 제임스 A. 로빈슨(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미국 시카고 대학 교수), 한스-피터 프리드리히(독일 연방의회 전 부의장, 독중 의회 그룹 의장), 할판 벨후레(두바이 미래 재단 CEO), 마스조에 요이치(전 도쿄도지사), 카르스텐 쇠게르센(덴마크 전 주상하이, 광저우廣州 총영사), 세노 세이수(일중협회 이사장, 일본 전 주충칭重慶 총영사), 나즈와 아라지(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 CEO) 등이 참여했다.

상하이미디어그룹(Shanghai Media Group)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둥팡위성TV 등 14개 TV 채널과 11개 신문 등을 보유한 중국 2위의 언론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