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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5.7…전월비 1.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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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3. 30. 12:00

중기중앙회,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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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 SBHI .
올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5.7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동월(81.0) 대비로는 5.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30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82.6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한 72.7로 나타났다. 건설업(72.5)은 전월대비 6.7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2.7)은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은 제조업에서는 △음료 △금속가공제품를 중심으로 1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가구 △인쇄·기록매체복제업 등 6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대비 6.7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73.5→72.7)은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7개 업종 모두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출판, 영상,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3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수출(87.7→95.6) △영업이익(71.1→73.4) △자금사정(73.3→74.9) △내수판매(74.4→75.8)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5.4→96.2)은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4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는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60.3%)'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5.6%)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9%) △업체 간 경쟁심화(2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6.2%→66.5%)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중기업(73.4%→73.7%)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 제조업(69.5%)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며 혁신형 제조업(70.0%→71.0%)은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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