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한은행,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준환 선수 후원 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30010016172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30. 09:15

파리 올림픽 호성적 거둔 두 선수와 후원 계약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신한은행 유도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원 계약식에 참석해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선수(왼쪽), 이준환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김민종·이준환 유도 국가대표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은 두 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유도 국가대표팀과 허미미, 허미오, 김지수 등 여자 유도 선수들과도 후원 계약을 맺어오고 있다.

김민종 선수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유도 역사상 36년 만에 최중량급 최고 기록을 세운 간판스타다. 최근 열린 2025년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한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이준환 선수 역시 파리올림픽 남자 81kg 이하급 및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유도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혁 행장은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질 두 명의 뛰어난 선수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김민종, 이준환 두 선수가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