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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與 전원 산불복구 100만 원 이상 기부…1억7600만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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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02. 14:54

"野, 崔 탄핵안은 분풀이식 보복·다수당의 폭거"
"野, 국가·민생 없어…오로지 李 대통령 만들어 절대권력 망상"
"헌재의 尹탄핵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일 뿐"
국민의힘 의원총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산불피해 복구 후원금 관련으로 여당 전원 108명이 각자 100만 원 이상 기부해 1억 7600만 원이, 당원으로부터는 1억 5000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을 대표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나눠주신 따듯한 온정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당원 동지들께서 1억 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안응수 후원회장·강중구 재정위원장 내정자·우신구 전 의원과 김민수·류광현·최기영 당원동지께서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해주셨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는 야당의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집단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탄핵안 철회를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 부총리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도 아니고 이틀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내려진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서른 번째 줄탄핵, 최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AI 전쟁·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이 중대한 시기에 경제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며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민생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지금 즉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면서 끊임없이 국정 파괴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국민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일 뿐. 국민을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를 다하자"고 다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발언에 대해 "(윤 대통령 탄핵)인용을 예상하고 한 얘기는 아니다.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라며 "민주당이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얘기 안 하고 있지 않은가.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 될 경우를 대비해 폭동·테러를 사주하고 있는 상황.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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