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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연말 美진출”, 신지애 “자신 잘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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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2. 17:46

KLPGA 국내 개막전 기자회견
황유민과 박보겸 우승후보 꼽혀
신지애, 후배들에게 조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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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2일 KLPGA 투어 두산 위브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KLPGA
최근 기세가 좋은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꼽혔다. 베테랑 신지애는 자신을 잘 파악하는 선수가 롱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요 선수들이 꼽은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시즌 개막전인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으로 나타났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보겸, 박현경, 박혜준, 신지애, 임희정, 황유민 등 6명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현경과 임희정은 황유민을 지목했고 황유민과 박혜준은 박보겸을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박보겸은 임희정을 골랐으며 신지애는 "누구나 다 우승 후보"라고 답변을 피해갔다.

동료들이 경계하는 황유민은 "베트남에서 5주 동안 훈련하며 쇼트게임 불안을 씻으려고 올인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2승 이상 하고 싶다. 감정 기복이 심했던 작년과 달리 잘 풀리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췄다. 올해 연말에 미국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프로 통산 65승에 빛나는 신지애는 "자신을 잘 파악해야 아는 만큼 이겨낼 수 있다"며 "결국 내가 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후배들도 자신을 잘 아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대회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신지애와 황유민은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황유민이 "더없이 영광이다"며 "이렇게 많은 우승을 한 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고 많이 배우겠다"고 하자 신지애는 "나도 후배한테 배울 게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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